3줄 요약

  1. 챗GPT Work는 일을 맡기면 발표자료나 보고서 같은 파일까지 만들어 주는 모드입니다. 짧게 묻고 답을 받는 일은 지금처럼 Chat을 쓰면 됩니다.
  2. 웹과 모바일에서 쓰려면 플러스(월 2만9000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무료와 고는 데스크톱 앱에서 제한적으로만 열립니다.
  3. Work는 코덱스와 사용량을 같이 씁니다. 코덱스를 많이 쓰는 주에는 Work에 쓸 여유도 같이 줄어듭니다.

플러스 요금제로 GPT-6 아스트라를 쓰는 방법을 찾아보면 "채팅창에서는 안 되고 Work에서 된다"는 답이 나옵니다. 그런데 Work가 뭔지까지 설명해 주는 곳은 드뭅니다. 7월에 나온 기능이라 아스트라 때문에 처음 열어 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그 사람 입장에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받아서 읽고 끝나는 답이 필요하면 Chat, 받아서 고치고 다시 쓸 파일이 필요하면 Work입니다. 데스크톱 앱 화면 위쪽의 전환 버튼으로 오가고, 웹과 모바일에서 Work를 쓰려면 플러스 이상이어야 합니다.

챗GPT Work와 Chat은 맡기는 일의 크기가 다릅니다

Chat은 한 번 묻고 답을 받는 곳이고 Work는 중간 단계를 알아서 밟아 결과물까지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오픈AI가 Work 안내에 든 예시를 보면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 인터뷰 메모와 설문 결과를 붙이고 제품 리더십 회의에 쓸 8장짜리 발표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맡기는 식입니다. Chat에 같은 걸 물으면 발표 내용을 정리한 답이 돌아오는데 Work는 자료를 읽고 슬라이드 파일까지 만들어 냅니다12.

맡겨 두고 손을 놓는 방식은 아닙니다. 작업하는 동안 진행 상황이 보이고 Work가 물어 오면 답하거나 방향을 틀 수 있습니다. 중요한 동작은 사람이 승인해야 넘어갑니다3.

그래서 고르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짧은 질문이나 문장 몇 줄 고치기는 오픈AI도 Chat을 쓰라고 합니다. Work는 일이 길고 복잡할수록 사용량이 더 나가니 파일로 받을 게 없는 일을 굳이 넘길 이유가 없습니다2.

코덱스를 써 온 사람이라면 한 가지만 알면 됩니다. 데스크톱 앱에 Chat, Work, 코덱스가 같이 들어 있는데 코덱스는 코드 쪽이고 Work는 일반 업무 쪽입니다. 그동안 코덱스로 문서 작업을 해 왔다면 옮기지 않아도 됩니다. 두 곳의 핵심 기능은 같고 화면만 다릅니다23.

요금제별로 Work를 쓸 수 있는 범위

제대로 쓰려면 플러스 이상이어야 하고 무료와 고는 데스크톱 앱에서 조금 써 볼 수 있습니다.

플러스부터는 데스크톱, 웹, 모바일 어디서나 Work가 열리고 메일이나 슬랙에 반응하는 자동 작업도 걸 수 있습니다47.

무료와 고는 조금 애매합니다. 웹과 모바일에서는 열리지 않고 요금제 페이지에는 데스크톱 앱에서 "제한적 이용"이 가능하다고만 나옵니다. 이때 어떤 모델이 도는지는 문서에서 찾지 못했습니다378. 결제 전에 감을 잡고 싶다면 데스크톱 앱을 깔아 직접 열어 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플러스인데 전환 버튼이 없다면 아직 차례가 안 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도움말에는 지금도 계정별로 순서대로 열고 있다고 나옵니다1. 엔터프라이즈나 에듀 계정이라면 관리자가 역할별로 Work를 꺼 뒀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그 경우에도 Chat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1.

챗GPT Work 여는 법과 로컬·클라우드 고르기

데스크톱 앱이라면 Work를 연 다음, 내 컴퓨터에서 돌릴지 클라우드에서 돌릴지를 한 번 더 고릅니다.
  1. 데스크톱 앱은 왼쪽 위 메뉴에서 ChatGPT를 고른 뒤 화면 위쪽 전환 버튼에서 Work를 누릅니다. 모바일은 화면 위 드롭다운에서 고릅니다1.
  2. 새 대화로 시작해도 되고 쓰던 프로젝트 안에서 Work를 골라도 됩니다. 프로젝트에서 열면 그 프로젝트의 맥락을 이어서 씁니다1.
  3. 데스크톱 앱이라면 입력창의 Work locally 항목을 눌러 실행 위치를 정합니다. Cloud가 보이면 거기서 고릅니다2.
  4. 원하는 결과물과 참고할 파일을 적고 시작합니다. 결과가 나오면 같은 대화에서 고칠 곳을 말하면 됩니다1.

로컬이냐 클라우드냐는 일이 어디에 묶여 있는지로 고르면 됩니다. 내 컴퓨터에 있는 파일이나 앱을 써야 하면 로컬입니다. 반대로 컴퓨터를 꺼도 계속 돌아야 하거나 나중에 휴대폰으로 결과를 이어 보고 싶다면 클라우드가 맞습니다2. 웹과 모바일에서 연 Work는 처음부터 클라우드에서 돌기 때문에 내 컴퓨터 파일은 읽지 못합니다1.

Work에 일을 맡길 때 처음에 적는 것

처음 요청에 받을 결과물과 쓸 자료, 어디서 멈출지까지 적어 두면 결과가 나아집니다.

앞에서 본 발표자료 예시로 비교해 보면 이렇습니다. 오픈AI는 "고객 조사로 발표자료 만들어 줘"라고만 쓰지 말라고 합니다. 대신 자료와 용도, 분량을 밝히고 아래 조건을 붙이라고 권합니다2.

  • 가장 흔한 고객 문제 세 가지에 집중할 것
  • 근거를 붙일 것
  • 발견한 것과 제안을 나눠 쓸 것
  • 근거가 약한 주장은 따로 표시할 것
  • 최종본으로 보기 전에 초안을 먼저 보여 줄 것

마지막 조건이 특히 쓸모 있습니다. 중간에 한 번 멈추게 해 두면 방향이 틀렸을 때 끝까지 가서 다시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조건을 다 적기 어렵다면 범위를 좁히는 한 줄이라도 넣어 두세요. "이 자료만 써", "상위 다섯 개만 비교해", "보내기 전에 멈춰" 같은 문장입니다2. 슬랙이나 구글 드라이브를 쓰게 하려면 입력창에 @와 플러그인 이름을 적습니다2.

반복 작업은 예약 작업과 이벤트 트리거로 겁니다

정해진 시간에 돌리거나 변화를 지켜보게 하는 건 예약 작업, 메일이나 슬랙에 무언가 들어올 때 돌리는 건 이벤트 트리거 작업입니다.

예약 작업은 설정 화면을 따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택배가 배송되면 알려 줘"처럼 대화로 요청하면 만들어지고, 사이드바의 예약됨에서 결과를 보거나 멈추고 고칩니다4.

이벤트 트리거는 준비가 조금 더 필요합니다. 먼저 설정의 앱 메뉴에서 Gmail, 슬랙, 깃허브 중 쓸 계정을 연결합니다. 그다음 Work에 특정 발신자의 메일이 오면 요약해 달라는 식으로 설명하면 작업이 만들어지고, 트리거와 조건을 검토해 승인하면 켜집니다4.

앱마다 반응하는 범위는 다릅니다. Gmail은 발신자나 제목으로 거를 수 있고, 깃허브는 승인한 저장소의 풀 리퀘스트 활동에 반응합니다. 슬랙은 감시할 채널마다 @ChatGPT를 초대해 둬야 반응하니 이 단계를 빠뜨리지 마세요4. 트리거를 만들고 고치는 건 웹이나 모바일에서 해야 합니다. 데스크톱 앱에서는 이미 만든 작업이 보이기만 합니다4.

요금제동시에 켜 둘 수 있는 작업반복 주기
Free·Go3개무료는 하루 한 번 이하, 오전·오후·밤 같은 느슨한 시간대. 고는 문서에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트리거 작업은 못 만듭니다
Plus5개최대 한 시간에 한 번, 정확한 시각 지정
Business·Edu10개최대 한 시간에 한 번, 정확한 시각 지정
Pro·Enterprise15개최대 한 시간에 한 번, 정확한 시각 지정

트리거 작업은 계정 전체를 합쳐 시간당 30회, 하루 720회까지 돕니다4. 메일이 많이 오는 계정이라면 받은편지함 전체에 걸기보다 발신자나 제목으로 좁혀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메일을 보내거나 외부 데이터를 바꾸는 동작은 승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승인이 걸리면 확인할 때까지 작업이 멈춥니다. 오래 쓰지 않은 작업은 알아서 일시 중지되니 한동안 결과가 안 온다면 예약됨에서 상태부터 보면 됩니다4.

Work 사용량은 코덱스와 같이 씁니다

Work와 코덱스는 요금제에 포함된 사용량 한 통을 나눠 쓰고, 5시간 한도와 주간 한도가 동시에 걸립니다.

그래서 코덱스로 코딩을 많이 한 주에는 Work에 쓸 여유도 같이 줄어듭니다. 두 한도가 모두 남아 있어야 계속 쓸 수 있어서 주간 사용량이 넉넉해도 몰아서 쓰면 5시간이 지나기 전에 막힐 수 있습니다5. 남은 양은 웹 사이드바에서, 한도와 리셋 시각은 설정의 사용량 항목에서 볼 수 있습니다35.

얼마나 쓸 수 있는지는 어떤 모델을 고르느냐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플러스 기준으로 5시간 동안 보낼 수 있는 로컬 메시지가 GPT-5.6 솔은 10~100개인데 루나는 250~2,000개입니다. 테라는 그 사이인 25~200개입니다. 작업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추정치라 범위가 넓습니다6. 오픈AI도 까다로운 일에만 GPT-6 아스트라를 쓰고 단순한 일은 솔·테라·루나로 돌리라고 권합니다2. 세 모델이 어떻게 다른지는 GPT-5.6 솔·테라·루나 차이에, 아스트라를 요금제별로 어디서 얼마나 쓸 수 있는지는 챗GPT 아스트라 사용법과 요금제별 조건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포함된 사용량을 다 쓰면 플러스와 프로는 크레딧을 사서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작업 도중에 한도에 닿아도 진행 중인 차례까지는 마무리해 줍니다6.

참고 2026년 9월 15일 오픈AI 도움말, ChatGPT Learn 문서, 국내 요금제 페이지 기준입니다. Work는 아직 순차 배포 중이라 계정마다 보이는 화면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것

Work와 코덱스 중 무엇을 써야 하나요

코드를 짜거나 테스트를 돌리고 저장소를 다루는 일이면 코덱스, 그 밖의 업무 결과물이면 Work입니다. 사용량을 같이 쓰기 때문에 어느 쪽에서 해도 한도는 같은 데서 빠집니다15.

Work를 쓰면 채팅창 한도도 줄어드나요

줄지 않습니다. Work와 코덱스의 사용량은 Chat과 따로 셉니다8.

무료와 고 요금제에서 Work는 어디까지 되나요

7월 출시 공지는 웹과 모바일의 Work를 무료와 고를 뺀 유료 요금제에 배포한다고 했습니다3. 국내 요금제 페이지는 무료 플랜에 "데스크톱에서 ChatGPT Work의 제한적 이용"을 넣어 두었고 고는 무료 기능을 모두 포함합니다7. 이때 어떤 모델이 도는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코덱스는 무료와 고에 GPT-5.6 테라가 열립니다8.

Work가 내 컴퓨터 파일을 읽을 수 있나요

데스크톱 앱에서 폴더나 프로젝트를 열고 필요한 파일을 허락하면 읽습니다. 웹과 모바일의 Work는 컴퓨터 파일에 직접 접근하지 못합니다. 로컬로 돌린 작업이라도 메시지와 작업 맥락은 클라우드에 저장될 수 있습니다1.

컴퓨터를 꺼도 Work 작업이 계속 도나요

데스크톱 앱에서 Cloud를 골라 시작한 작업은 앱을 닫거나 컴퓨터를 꺼도 계속 돕니다. Work locally로 시작한 작업은 내 컴퓨터에서 돌기 때문에 이렇게 이어지지 않습니다2.

모바일에서 코덱스도 쓸 수 있나요

모바일에서는 코덱스를 고를 수 없습니다. 모바일 앱의 Remote 탭에서 데스크톱에서 돌리던 코덱스 대화 일부를 이어 볼 수 있을 뿐입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