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미토스 5.1과 페이블 5.1은 같은 기반 모델입니다. 안전장치를 얼마나 걸었느냐만 다릅니다.
  2. 미토스는 심사를 통과한 조직에만 열리고 지금은 미국 조직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한국에서 개인이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모델이 아닙니다.
  3. 토큰 요금은 둘이 같습니다. 입력 100만 개당 10달러, 출력 100만 개당 50달러입니다. 페이블 5.1에서 내려간 것은 캐시 읽기 요금뿐입니다.

앤트로픽이 9월 1일 클로드 페이블 5.1과 클로드 미토스 5.1을 한꺼번에 발표했습니다1. 그 뒤로 "미토스 사용법", "미토스 가격", "미토스 페이블 차이" 같은 검색어가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검색 결과를 보면 6월에 나온 미토스 5 기사와 9월에 나온 미토스 5.1 기사가 섞여 있습니다. 두 모델은 열리는 조건이 서로 다릅니다. 지금 기준으로 누가 무엇을 쓸 수 있고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앤트로픽 공식 문서로 정리했습니다.

미토스 5.1과 페이블 5.1은 같은 모델입니다. 미토스는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과 생명과학 검증 프로그램을 통과한 조직에만 열리고 현재 미국 조직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한국에서 구독이나 결제로 받을 수 있는 경로는 없습니다. 일반 이용자가 쓰는 쪽은 페이블 5.1이고 Pro, Max, Team, Enterprise에서 열립니다. 토큰 요금은 둘 다 입력 100만 개당 10달러, 출력 100만 개당 50달러입니다.

이름이 둘인 이유는 안전장치 차이

앤트로픽은 두 모델이 같은 기반 모델이고 안전장치 수준만 다르다고 발표문에 적어 두었습니다1.

안전장치가 무엇인지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모델이 사이버 공격 도구를 만들거나 위험한 생물학 정보를 조립해 주지 않게 막는 장치입니다. 그런 요청이 들어오면 답을 막거나 성능이 낮은 다른 모델로 넘겨서 처리합니다. 페이블 5.1에는 이 장치가 걸려 있고 미토스 5.1은 같은 모델에서 이 장치를 느슨하게 푼 버전입니다2.

그래서 벤치마크 숫자를 비교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생깁니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점수는 별도 표시가 없으면 페이블 5.1 기준이고 미토스 쪽 점수가 따로 실린 항목은 안전장치가 개입한 과제입니다2. 두 모델의 점수가 벌어진 것은 한쪽이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한쪽이 답을 안 했기 때문입니다.

미토스 5.1을 쓸 수 있는 조건

미토스 5.1은 심사 프로그램 두 개를 거쳐야만 열리고 지금은 미국 조직에 한정돼 있습니다12.

경로대상지금 상태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CVP)방어 목적 보안 업무를 하는 조직현재는 오퍼스·소네트 계열에 완화된 안전장치를 주고 있고 미토스 계열 접근은 곧 포함될 예정입니다1
생명과학 검증 프로그램(LSVP)생명과학 연구·개발 종사자초대제 베타입니다. 미국 정부와 함께 첫 참가자를 받았습니다1
클로드 시큐리티코드베이스 취약점을 검사하는 제품 이용자제품 내부가 미토스 5.1로 바뀌었습니다. 모델을 직접 고르는 방식은 아닙니다12
개인 구독-없습니다. 요금제 페이지에 미토스 항목 자체가 안 보입니다5

앤트로픽은 미국 정부와 조율해 국내외 파트너로 접근을 넓히겠다고 했지만 발표 시점 기준으로 열려 있는 곳은 미국 조직뿐입니다1. 한국에서 검색으로 신청 경로를 찾아도 지금은 대상이 아닙니다.

조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미토스 5.1을 쓰려면 안전 모니터링 목적으로 데이터를 30일 보관하는 정책에 동의해야 합니다2. 기본값이 그렇게 잡혀 있습니다.

페이블 5.1이 열리는 요금제와 국내 가격

페이블 5.1은 Pro, Max, Team, Enterprise에서 쓸 수 있고 무료 요금제에는 없습니다3.

플랜요금페이블 5.1
Free0달러없음
Pro연간 결제 시 월 18달러(선불 220달러), 월 결제 22달러있음
Max월 110달러부터있음. Pro의 5배 또는 20배 사용량 중 선택
Team요금제 페이지의 Team 탭에서 시트 단위로 안내있음. 스탠다드 시트와 프리미엄 시트로 사용량이 갈립니다5
Enterprise시트당 월 20달러에 사용량이 API 요금으로 추가있음

국내 요금제 페이지는 금액을 달러로 표시하고 부가세 10%가 포함된 값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5. 개발자라면 구독 대신 API로 바로 쓰면 됩니다. 모델 ID는 claude-fable-5-1이고 아마존 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에서도 같은 모델을 부를 수 있습니다13.

사양은 컨텍스트 창 100만 토큰, 최대 출력 12만8000 토큰입니다. 지식 컷오프는 2026년 6월로 표시돼 있습니다4.

요금은 그대로고 캐시 읽기만 내려갔다

입력 100만 토큰 10달러, 출력 100만 토큰 50달러는 페이블 5와 같은 값입니다1.

바뀐 항목은 캐시 읽기 하나입니다. 캐시 읽기는 모델이 앞서 처리해 저장해 둔 입력을 다시 읽을 때 매기는 요금인데, 이 값이 100만 토큰당 0.25달러로 내려갔습니다. 페이블 5보다 75% 쌉니다1.

앤트로픽이 제시한 절감 폭은 일반적인 작업에서 약 25%, 캐시 읽기 비중이 큰 에이전트 작업에서 최대 약 45%입니다1. 2026년 8월 한 달치 실제 사용량을 기준으로 잰 값이라고 밝혔습니다1. 긴 문서를 계속 물고 도는 작업일수록 체감이 큽니다.

미국 안에서만 추론을 돌려야 한다면 입력과 출력 요금이 1.1배로 붙습니다3.

참고 국내 기사 중에는 "100만 토큰당 10달러"를 미토스의 가격으로만 적은 곳이 있습니다7. 그 값은 페이블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14. 값이 같으니 요금만 보고 둘 중 하나를 고를 근거는 없습니다.

페이블에서 막히는 작업과 처리 방식

페이블 5.1부터 소스코드에서 취약점을 찾아내는 작업은 할 수 있게 됐습니다2.

여전히 막혀 있는 쪽은 공격에 바로 쓰이는 작업입니다. 침투 테스트, 익스플로잇 생성, 바이너리 기반 취약점 스캔이 여기에 들어갑니다2. 생물학과 화학의 이중 용도 연구 질의도 페이블이 직접 답하지 않고 오퍼스 계열 모델로 넘어갑니다2.

넘어간 요청에는 페이블 요금을 매기지 않습니다3. 다만 답하는 모델이 바뀌니 결과의 깊이는 달라집니다.

오탐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기초 생물학·의학 질문에 안전장치가 잘못 끼어드는 비율은 페이블 5 출시 당시보다 85% 낮아졌습니다2. 사이버보안 쪽은 세션당 개입 횟수가 평균 60% 줄었다고 국내 보도에 정리돼 있습니다6.

미토스 5와 5.1을 섞어 읽으면 틀리는 것

검색 결과에 두 시점 기사가 같이 뜹니다. 사실관계가 다른 항목만 추려 둡니다.

도는 말확인된 것
미토스는 글래스윙 파트너와 미국 정부 사이버 방어 인력에게 열린다6월 미토스 5 시점의 조건입니다7. 9월 미토스 5.1은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과 생명과학 검증 프로그램이 경로입니다1
미토스가 100만 토큰당 10달러에 나왔다값은 맞지만 페이블도 같은 값입니다14
미토스가 페이블보다 성능이 높은 모델이다같은 기반 모델입니다. 점수 차이는 페이블의 안전장치가 개입한 과제에서 생깁니다2
민감 질의는 오퍼스 4.8로 넘어간다페이블 5 시점의 설명입니다7. 5.1 문서는 오퍼스 계열로 넘어간다고만 적었고, 벤치마크 각주에서 사이버 과제는 오퍼스 4.8이, 생물학 과제는 오퍼스 5가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2

미토스 5 자체도 조건이 몇 번 바뀌었습니다. 6월 9일 공개, 6월 12일 이용 중단, 7월 1일 미국 정부 승인에 따른 수출 통제 해제와 미국 조직 대상 복구 순서로 공지가 올라왔습니다2.

지금 할 것과 기다릴 것

  1. 지금 클로드를 쓰고 있다면 모델 목록에서 페이블 5.1을 고르면 됩니다. 미토스를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2. API로 붙이고 있다면 모델 ID를 claude-fable-5-1로 바꿉니다. 요금은 그대로고 캐시 읽기 비중이 큰 작업에서 청구액이 내려갑니다1.
  3. 방어 목적 보안 업무를 하는 조직이라면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 신청을 걸어 둘 수는 있습니다. 미토스 계열 접근은 아직 포함 예정 상태입니다1.
  4. 한국 조직의 미토스 접근은 기다리는 것 말고 방법이 없습니다.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만 밝혔고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1.

자주 묻는 것

클로드 미토스를 개인이 구독할 수 있나요

개인은 안 됩니다. 요금제 페이지의 개인 플랜에는 미토스 항목이 없습니다5. 미토스는 심사 프로그램을 통과한 조직에만 열립니다12.

미토스와 페이블 중 어느 쪽이 더 똑똑한가요

같은 기반 모델입니다1. 사이버보안과 생물학 과제에서만 페이블의 안전장치가 개입해 점수가 갈립니다2. 그 밖의 작업이라면 어느 쪽을 써도 결과는 같습니다.

미토스를 쓰면 데이터가 어떻게 되나요

안전 모니터링 목적의 30일 데이터 보존 정책에 동의해야 쓸 수 있습니다2.

페이블 5.1로 바꾸면 요금이 오르나요

아닙니다. 입력과 출력 요금은 페이블 5와 같고 캐시 읽기만 100만 토큰당 0.25달러로 내려갔습니다1.

보안 점검에 클로드를 쓰려는데 무엇이 막히나요

소스코드에서 취약점을 찾는 작업은 됩니다. 침투 테스트, 익스플로잇 생성, 바이너리 취약점 스캔은 오퍼스 계열로 넘어갑니다2.

페이블 5.1의 컨텍스트 창은 얼마인가요

100만 토큰이고 최대 출력은 12만8000 토큰입니다. 지식 컷오프는 2026년 6월입니다4.

확인하지 못한 것

접근 확대 시점은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앤트로픽은 미국 정부와 조율해 국내외 파트너로 넓히겠다고만 밝혔고 일정은 적지 않았습니다1. 한국 법인이나 국내 기업의 신청 가능 여부도 공식 문서에 없습니다.

사이버 안전장치 개입이 세션당 평균 60% 줄었다는 수치는 국내 보도에서 확인했습니다6. 앤트로픽 제품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한 것은 생물학 오탐 85% 감소뿐입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