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엑셀 홈 탭의 [추가 기능] 버튼을 눌러 "Claude"를 검색하고, Claude for Microsoft 365를 추가한 뒤 클로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설치가 끝나요.
- 엑셀용 클로드는 무료 요금제로는 쓸 수 없고, 월 20달러인 프로 요금제 이상에 가입해야 써요.
- 엑셀 오른쪽에 뜨는 클로드 창에 "이 표로 대시보드 만들어 줘"처럼 평소 말투로 적으면 클로드가 표, 수식, 차트, 피벗 테이블을 대신 만들어요. 클로드는 시트 내용을 바꾸기 전에 매번 내 허락을 먼저 받아요.
엑셀용 클로드는 엑셀 화면 오른쪽에 클로드와 대화하는 창을 띄워 주는 기능이에요. 지금까지는 표를 복사해 클로드 사이트에 붙여 넣고, 받은 답을 다시 엑셀로 옮겨야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요. 대화창에 하고 싶은 일을 적으면 클로드가 답을 엑셀 칸(셀)에 바로 적어 넣어요.
10월 9일에 "앤트로픽, 오피스 툴 정식 출시"라는 기사가 나온 뒤로 엑셀용 클로드도 그때 새로 나왔느냐고 묻는 분이 많아요. 그날 발표된 건 클로드 앱 안에서 쓰는 문서, 슬라이드, 디자인 기능이에요. 엑셀용 클로드는 그보다 앞선 5월 7일에 이미 정식으로 나왔어요.
아래에서 설치 방법, 처음 일을 시키는 방법, 광고 리포트 작업 여섯 가지를 실제로 맡겨 본 결과를 차례로 보여 드릴게요. 엑셀 함수를 몰라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처음 보는 용어는 나올 때마다 설명해 드려요.
🧩 엑셀에 클로드 설치하는 법
엑셀의 [추가 기능] 버튼에서 클로드를 찾아 추가하고, 클로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끝이에요. 5분이면 충분해요.준비물은 두 가지예요. 프로 이상 요금제의 클로드 계정, 그리고 웹 엑셀(인터넷 브라우저로 여는 엑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구독해서 쓰는 윈도우·맥 엑셀이에요. 엑셀 2016이나 2019처럼 한 번 사서 계속 쓰는 버전, 그리고 아이패드·안드로이드용 엑셀에서는 클로드를 쓸 수 없어요.
1단계: 홈 탭의 [추가 기능] 버튼 누르기
아무 엑셀 파일이나 하나 열고, 화면 위쪽 메뉴 줄에서 홈 탭을 눌러요. 그 아래 버튼 줄의 오른쪽 끝에 있는 추가 기능 버튼을 누르면 화면 오른쪽에 검색 창이 열려요. 맥용 엑셀이라면 같은 버튼이 홈 탭이 아니라 도구 탭에 있어요.

2단계: "Claude"를 검색해 공식 제품 추가하기
창 맨 위 검색 칸에 영어로 Claude라고 입력해요. 검색 결과에서 Claude for Microsoft 365를 찾아 그 항목의 [추가] 버튼을 누르세요. 이름 아래 설명에 "Claude for Excel, PowerPoint, and…"라고 적혀 있는 항목이 맞아요.

그 아래 CoreGPT, GPT for MS Excel은 다른 회사가 만든 제품이에요. ⚠️
이런 제품들도 설명에 "Claude"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서 헷갈리기 쉬워요. 누르기 전에 이름이 정확히 Claude for Microsoft 365인지 꼭 확인하세요. 이 제품 하나만 추가하면 엑셀뿐 아니라 파워포인트, 워드에서도 클로드를 쓸 수 있어요.
3단계: Claude 버튼을 눌러 로그인하기
추가를 마치면 홈 탭 오른쪽 끝, [추가 기능] 버튼 옆에 Claude 버튼이 새로 생겨요. 이 버튼을 누르면 엑셀 화면 오른쪽에 클로드 창이 열려요.

클로드 창 가운데에 있는 검은색 Log in(로그인) 버튼을 눌러요. 아직 클로드 계정이 없다면 그 아래 Sign up(가입)을 눌러 먼저 가입하세요.

4단계: 브라우저에 뜬 코드 확인하고 승인하기
Log in을 누르면 엑셀의 클로드 창에 8자리 코드가 나타나고, 동시에 인터넷 브라우저에 새 탭이 열려요. 새 탭에 보이는 코드가 엑셀 창의 코드와 똑같은지 확인한 다음 연결 버튼을 눌러요. 이어서 나오는 화면에서 승인 버튼까지 누르면 돼요.


연결 화면에는 "Claude for Excel에서 방금 로그인을 시작한 경우에만 연결하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어요. 엑셀에서 직접 Log in을 누르지 않았는데 이 화면이 열렸다면 [연결]을 누르지 말고 탭을 닫으세요.
승인을 누르면 보안 확인용 퍼즐이 한 번 나와요. 화면 속 도형을 마우스로 끌어다 맞추면 돼요. 퍼즐을 풀고 엑셀 화면으로 돌아오면 클로드 창이 대화를 입력하는 화면으로 바뀌어 있어요. 이제 엑셀에서 클로드를 쓸 준비가 끝났어요.
클로드 무료 요금제로도 쓸 수 있나요?
무료 요금제로는 쓸 수 없어요. 프로 요금제 이상에 가입해야 해요.
| 클로드 요금제 | 엑셀에서 사용 | 가격(달러 기준) |
|---|---|---|
| 무료 | ❌ 쓸 수 없음 | 0달러 |
| 프로 | ✅ | 월 20달러, 연간 결제 시 월 17달러 |
| 맥스 | ✅ | 월 100달러부터 |
| 팀, 엔터프라이즈 | ✅ | 쓰는 인원수만큼 요금 |
엑셀용 클로드에 요금을 따로 내지는 않아요. 대신 엑셀에서 클로드를 쓴 만큼 내 요금제에 주어진 사용량이 함께 줄어들어요. 그래서 엑셀에서 일을 많이 시킨 날에는 클로드 채팅에서 쓸 수 있는 양도 그만큼 적어져요. 남은 사용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클로드 사용량 확인 글에 정리해 뒀어요.
💬 처음 시켜 볼 때는 평소 말로 적으면 돼요
클로드 창 아래쪽 입력칸에 시키고 싶은 일을 한국어로 적고 Enter 키를 누르면 끝이에요. 엑셀 함수 이름을 하나도 몰라도 괜찮아요. 옆자리 동료에게 부탁하듯 "이 표에서 매출 합계 내 줘", "날짜별로 정렬해 줘"라고 적으면 돼요.
시트 내용을 바꾸는 일을 시키면 클로드는 곧바로 바꾸지 않고 먼저 허락을 구해요. 그러면 대화창에 아래 그림 같은 상자가 떠요.

상자 맨 위에는 클로드가 하려는 일이 한국어로 적혀 있어요. 그 아래 Pending edits 항목에는 내용이 바뀔 칸의 위치가 나와요. 예를 들어 "A2:H181"이라고 적혀 있으면 A열 2행부터 H열 181행까지 네모나게 묶인 칸 전부를 뜻해요. 아래쪽 버튼은 세 개예요.
| 버튼 | 뜻 | 언제 누르면 좋은지 |
|---|---|---|
| Allow once | 이번 한 번만 허락해요 | 처음 쓸 때는 이 버튼을 추천해요 |
| Always allow | 앞으로는 묻지 않고 계속 허락해요 | 연습용 파일에서 매번 누르기 번거로울 때 |
| Deny | 이번 요청을 거절해요 | 클로드가 엉뚱한 칸을 고치려 할 때 |
가끔 상자 위쪽에 빨간색으로 Potential data loss라는 경고가 붙어요. 이미 내용이 들어 있는 칸을 덮어쓰거나 지울 수 있다는 경고예요. 이때는 Always allow 버튼 이름도 "Dangerously always allow"로 바뀌어요. 기존 데이터를 덮어쓰기 전에 경고를 띄운다는 내용은 공식 문서에도 나와 있어요.

중요한 파일이라면 먼저 복사본을 하나 만들어 두고 그 복사본에서 시켜 보세요. 익숙해지기 전 처음 며칠은 이렇게 하는 게 가장 마음 편해요.
🎯 제가 직접 시켜 본 일 6가지
광고 담당자가 한 달 리포트를 만드는 순서를 따라 여섯 가지 일을 시켜 봤어요. 여섯 가지 모두 결과물을 받았어요. 실제 회사 데이터는 쓰지 않았어요. 대신 클로드에게 가짜 데이터를 만들게 하고, 그 데이터로 일을 시켰어요. 환경은 웹 브라우저에서 여는 엑셀(웹 엑셀), 요금제는 클로드 맥스, 모델(클로드의 버전)은 따로 고르지 않고 처음부터 선택돼 있던 오퍼스 5.5예요.
제가 입력한 문장은 아래에 그대로 옮겨 둘게요. 똑같이 복사해 넣어 보셔도 돼요.
1. 빈 시트에 연습용 가짜 데이터 채우기
Sheet1에 한국 온라인 쇼핑몰의 2026년 8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고 성과 가상 데이터를 만들어 줘. 매체는 메타, 네이버 검색광고, 구글 3개이고 매체마다 캠페인 2개씩. 열은 날짜, 매체, 캠페인, 광고비(원), 노출, 클릭, 전환, 매출(원). 수치는 현실적으로, 주말에 매출이 오르는 패턴과 메타는 8월 중순부터 소재 피로로 클릭률이 떨어지는 패턴을 넣어 줘.

30일 치 기록이 캠페인 6개마다 들어가서 표는 모두 180줄이에요. 클로드는 맨 윗줄 제목 칸(머리글)마다 거르기 버튼(필터)도 달아 줬어요. 아래로 스크롤해도 머리글이 화면 위에 계속 보이도록 고정도 해 줬어요.
클로드의 답 끝에는 "처음 몇 행과 마지막 몇 행만 확인했고, 중간 행은 열어 보지 않았다"는 말이 붙어 있었어요. 클로드가 직접 안 봤다고 밝힌 부분은 내가 한 번 더 눈으로 확인하면 돼요.
거슬리는 점도 하나 있었어요. 클로드가 "770만~970만 원"처럼 물결표(~)로 범위를 적으면 대화창이 그 부분에 가로줄을 그어서 보여 줘요. 숫자가 지워진 게 아니라 화면에 그렇게 보일 뿐이에요.

2. 한눈에 보는 대시보드 만들기
이 데이터로 새 시트 '대시보드'를 만들어 줘. 매체별, 캠페인별 광고비, 매출, ROAS, CPA, CTR을 전부 수식으로 계산하고, 일별 매체 ROAS 추이 차트, 주중과 주말 비교, 그리고 ROAS가 가장 나쁜 캠페인은 자동으로 빨갛게 강조해 줘. 원본 데이터가 바뀌면 대시보드도 저절로 바뀌어야 해.

대시보드는 여러 숫자를 한 화면에 모아 보는 요약 시트예요. 여기에 매체별 표, 캠페인별 표, 주중과 주말 성과를 비교하는 표가 생겼어요. ROAS가 74%로 가장 낮은 캠페인 줄은 저절로 빨간색으로 칠해졌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칸마다 숫자를 그냥 적어 넣은 게 아니라 계산식(수식)을 넣었다는 거예요. 칸을 하나 클릭해 보면 시트 위쪽 입력줄(수식 입력줄)에 SUMIFS 같은 식이 보여요. SUMIFS는 "조건에 맞는 것만 골라 더하라"는 엑셀 함수예요. 덕분에 Sheet1에 있는 원본 숫자를 고치면 대시보드 숫자도 알아서 따라 바뀌어요.

꺾은선 차트도 그려 줬어요. 1번에서 데이터를 만들 때 넣어 달라고 한 소재 피로가 파란 선에 그대로 나타나요. 클로드는 차트를 그린 다음 그 화면을 그림으로 찍어 이상한 데가 없는지 스스로 확인했다고 답했어요.
3. 틀린 수식 찾아내기
이번에는 클로드가 만든 대시보드를 제가 일부러 세 군데 망가뜨렸어요. 수식이 참고하는 줄을 한 칸씩 어긋나게 바꾼 오류가 2개, 수식을 지우고 숫자를 직접 적어 넣은 오류가 1개예요.
| 칸 | 망가뜨린 방법 | 화면에 보이는 증상 |
|---|---|---|
| 네이버 광고비 | 바로 윗줄(메타)을 참고하게 바꿈 | 네이버 광고비 칸에 메타 값이 나옴 |
| 리타겟팅 ROAS | 나누는 값(광고비)을 아랫줄 광고비로 바꿈 | 217%가 133%로 보임 |
| 구글 검색 CPA | 수식을 지우고 같은 숫자를 손으로 입력 | 당장은 멀쩡해 보임 |
이 중 세 번째가 가장 찾기 어려워요. 지금 당장은 숫자가 맞기 때문이에요. 나중에 원본 데이터가 바뀌어야 비로소 틀린 값이 드러나요.
대시보드 시트 숫자가 좀 이상한 것 같아. 틀린 수식이 있으면 전부 찾아서 어디가 왜 틀렸는지 설명하고 고쳐 줘.

클로드는 1분 30초 안에 세 군데를 모두 찾아내 원래대로 고쳤어요. 숫자를 손으로 적어 넣은 칸까지 놓치지 않았어요.
다만 이 대시보드는 같은 대화 안에서 클로드가 직접 만든 거예요. 원래 어떻게 짰는지 이미 알고 있었던 셈이에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만든 파일에서도 이만큼 잘 찾아낼지는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어요.
4. 다음 달 광고 예산 시나리오 짜기
다음 달 예산 짜려고 해. 총예산은 그대로 두고 메타 예산을 네이버 검색광고나 구글로 옮기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 새 시트에 매체별 예산을 -30%부터 +30%까지 10% 단위로 옮기는 시나리오 표를 만들고, 예상 매출과 ROAS를 계산해 줘. 광고비를 늘릴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점도 반영하고, 어떤 가정을 썼는지 셀에 적어 줘. 마지막에 제일 나은 배분안 하나를 추천해 줘.
3분쯤 지나자 "예산 시나리오"라는 시트가 새로 생겼어요. 시트 위쪽에는 클로드가 계산할 때 쓴 가정(미리 정해 둔 숫자)이 모여 있어요.

가장 눈여겨볼 곳은 노란 칸 세 개예요. "예산을 늘리면 매출이 얼마나 따라 느는지"를 매체마다 짐작해서 넣은 숫자로, 탄력성이라고 불러요. 메타 0.60, 네이버 0.35, 구글 0.70이에요. 이 숫자가 1보다 작으면 돈을 더 넣을수록 광고비 1원당 매출은 줄어들어요.

클로드가 추천한 안은 메타 예산을 30% 줄이고 네이버는 20%, 구글은 23.2% 늘리는 거였어요. 이대로 하면 예상 매출이 2억 1,809만 원이 돼서 8월보다 4.2% 늘어난다고 해요.
노란 칸 숫자를 바꾸면 이 결과도 통째로 달라져요. 💡
노란 칸에 든 값은 클로드가 실제 데이터 없이 짐작해서 넣은 거예요. 클로드도 답 끝에 "이 값이 결과를 크게 좌우하니, 매체별로 예산을 조금 늘려 본 결과로 고치라"고 적어 뒀어요. 그러니 표 만드는 일은 클로드에게 맡기고 노란 칸만큼은 내 광고 실적 데이터로 직접 채우세요.

5. 인터넷에서 오늘 환율 가져오기
구글 광고비는 달러로 결제된다고 치자. 오늘 원달러 환율을 웹에서 찾아서 Sheet1에 구글 광고비의 달러 환산 열을 추가해 줘. 환율은 한 셀에 따로 두고 출처와 기준 시각도 적어 줘.
클로드가 웹 검색을 두 번 하더니 3분 안에 작업을 끝냈어요.

클로드는 환율을 1달러에 1,344.15원으로 잡았어요. 바로 옆 칸에는 언제 기준 환율인지(10월 12일 오전 7시 55분)와 어디서 가져왔는지(한국씨티은행 '오늘의 환율')도 적어 뒀어요. 예를 들어 8월 1일 구글 광고비 330,100원은 245.58달러로 바뀌었어요.
클로드는 이 환율을 정산에 그대로 쓰면 안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어요. 카드로 결제하거나 해외로 송금할 때는 은행이 발표한 환율과 다른 환율이 붙기 때문이에요. 송금할 때 붙는 환율은 1,361.10원이었다고 해요. 실제로 정산할 때는 노란 칸의 환율 하나만 바꾸면 달러 열 전체가 알아서 다시 계산돼요.
6. 피벗 테이블로 요약표 만들기
Sheet1 데이터로 매체별, 캠페인별 광고비와 매출을 요약하는 피벗 테이블을 새 시트에 만들어 줘.

실제로 30초도 걸리지 않았어요. 매체마다 붙은 ⊟ 버튼을 누르면 내용을 접었다 펼 수 있어요. 총합계는 대시보드에 나온 숫자와 똑같았어요.
하나만 꼭 기억해 두세요. 원본 데이터를 고쳐도 피벗 테이블 숫자는 저절로 바뀌지 않아요. 엑셀 화면 위쪽 데이터 탭에서 모두 새로 고침 버튼을 눌러야 새 숫자가 반영돼요. 클로드도 이 안내를 시트 2행에 적어 뒀어요.
🆚 엑셀용 챗GPT와 비교해 보면
두 AI가 만든 결과물 수준은 비슷했어요. 차이는 요금, 그리고 시트를 고치기 전에 내 허락을 받는 방식에 있었어요. 지난달 엑셀용 챗GPT에도 이번에 클로드에게 시킨 것과 똑같은 요청 문장 6개를 넣어 봤어요.
| 비교 항목 | 엑셀용 클로드 | 엑셀용 챗GPT |
|---|---|---|
| 무료 요금제로 쓰기 | ❌ 불가, 유료인 프로(월 20달러)부터 | ✅ 정해진 사용량 안에서 쓸 수 있음 |
| 로그인 | 브라우저에서 코드를 확인하고 승인 버튼 클릭 | 챗GPT 계정으로 바로 로그인 |
| 시트 고치기 전 확인 | 바뀔 칸 목록을 먼저 보여 주고, 기존 내용을 덮어쓸 땐 빨간 경고 | 고쳐도 괜찮은지만 물어봄 |
| 시트 속 오류 3개 찾기 | 3개 모두 찾음 | 3개 모두 찾음 |
| 예산 추천 | 매출이 4.2% 느는 안 제시 | 매출이 0.3% 느는 안 제시 |
| 인터넷에서 가져온 환율의 출처 | 시트에 적힌 출처와 대화창 출처가 같음 | 시트에 적힌 출처와 대화창 출처가 다름 |
| 피벗 테이블 새로 고침 | 새로 고침을 직접 눌러야 함 | 파일을 열면 자동으로 새로 고침 |
테스트 환경은 클로드가 2026년 10월 12일 웹 엑셀·맥스 요금제·오퍼스 5.5, 챗GPT가 9월 24일 웹 엑셀·플러스 요금제·GPT-5.6 솔 모델이에요. 예산 추천이 다른 건 두 AI가 짐작해 넣은 탄력성 숫자가 달라서예요. 네이버 탄력성을 클로드는 0.35, 챗GPT는 0.60으로 잡았어요.
돈을 내기 전에 일단 써 보고 싶다면 무료 요금제로도 쓸 수 있는 챗GPT가 편해요. 회사 파일처럼 잘못 고치면 곤란한 파일을 맡길 땐, 어떤 칸이 바뀔지 미리 보여 주는 클로드 쪽이 더 안심이 돼요.
⚠️ 쓰기 전에 꼭 알아 둘 점
회사 파일을 클로드에 맡기기 전에 아래 네 가지는 꼭 알아 두세요.
첫째, 클로드는 매크로와 VBA를 만들지 못해요. 매크로는 버튼 하나로 반복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엑셀 자동화 기능이고, VBA는 그 매크로를 짜는 프로그래밍 언어예요. 공식 문서에 지원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어요.
둘째, 엑셀에서 클로드와 주고받은 내용은 클로드를 만든 회사인 앤트로픽의 서버에서 30일 안에 지워져요. 다만 공식 문서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 단서도 붙어 있어요.
셋째, 클로드와 나눈 대화 기록은 지금 쓰는 컴퓨터의 브라우저에만 남아요. 그래서 다른 컴퓨터에서 엑셀을 열면 전에 나눈 대화를 볼 수 없어요.
넷째, 외부에서 받은 파일은 조심하세요. 누군가 파일 안에 몰래 문장을 숨겨 두면 클로드가 그 문장을 지시로 알고 엉뚱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그래서 공식 문서도 믿을 수 있는 파일에만 쓰라고 권해요.
내가 나눈 대화가 클로드를 훈련하는 데 쓰일지 말지는 클로드 계정의 개인정보 설정에서 정해져요. 그 설정을 어디서 바꾸는지는 클로드 개인정보 설정 글에 정리해 뒀어요.
💬 자주 묻는 질문
클로드 엑셀 연동은 어떻게 하나요
엑셀 위쪽 홈 탭에서 [추가 기능]을 누른 뒤 "Claude"를 검색해 Claude for Microsoft 365를 추가해요. 그러면 화면 위쪽 메뉴 줄(리본)에 Claude 버튼이 생겨요. 이 버튼을 눌러 로그인하고, 브라우저에서 코드를 확인한 다음 승인을 누르면 설치가 끝나요.
클로드 엑셀은 무료인가요
아니에요. 클로드 무료 요금제로는 쓸 수 없고, 유료인 프로(월 20달러, 연간 결제 시 월 17달러), 맥스, 팀,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 쓸 수 있어요. 엑셀용 클로드에 돈을 따로 낼 필요는 없어요. 대신 엑셀에서 쓴 만큼 내 요금제의 사용 한도에서 함께 차감돼요.
클로드 엑셀로 매크로를 만들 수 있나요
못 만들어요. 공식 문서를 보면 매크로와 VBA, 데이터 표(Data tables)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어요. 그 밖에 수식 넣기, 정렬, 필터, 조건부 서식, 피벗 테이블 만들기 같은 일은 클로드에게 맡길 수 있어요.
엑셀용 챗GPT와 뭐가 다른가요
두 AI에게 똑같은 요청 문장 6개를 넣어 보니 결과물 수준은 비슷했어요. 다만 클로드는 무료 요금제로 쓸 수 없는 대신, 시트를 고치기 전에 어떤 칸이 바뀌는지 먼저 보여 주고 기존 내용을 덮어쓸 때는 빨간 경고를 띄웠어요.
10월 9일에 나온 클로드 오피스 정식 출시는 엑셀 이야기인가요
아니에요. 그날 정식으로 나온 건 클로드 앱 안에서 쓰는 문서, 슬라이드, 디자인 기능이에요. 엑셀용 클로드는 그보다 앞선 2026년 5월 7일에 이미 정식 출시됐어요.
✅ 확인하지 못한 것
설치 과정은 클로드를 이미 추가해 둔 계정으로 진행했어요. 그래서 [추가] 버튼을 누른 바로 다음 화면은 캡처하지 못했어요.
이번 시험은 모두 맥스 요금제로 했어요. 더 저렴한 프로 요금제에서 같은 일을 시켰을 때 사용 한도가 얼마나 빨리 차는지는 따로 재 보지 않았어요.
2번 대시보드 작업은 걸린 시간을 재지 못했어요. 나머지 작업 시간도 30초마다 한 번씩 화면을 보며 잰 거라 실제 시간과 몇십 초쯤 차이가 날 수 있어요.
5번 작업에서 클로드가 가져온 환율 1,344.15원이 같은 시각 씨티은행이 공지한 환율과 정확히 같은지는 따로 맞춰 보지 않았어요.
시험은 인터넷 브라우저로 여는 웹 엑셀에서만 해 봤어요. 컴퓨터에 설치해 쓰는 윈도우용, 맥용 엑셀에서도 결과가 같은지는 확인하지 않았어요.